박원순 서울시장이 "용산·여의도 개발 보류 조치는 변함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박원순 시장은 오늘 시청에서 열린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지난해 잠정 연기한 '여의도 용산 개발' 재추진을 묻는 질의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박 시장은 여의도를 통으로 개발하겠다는 의견을 밝힌 바 있는데, 지난해 서울 집값이 빠르게 치솟자 "서민 주거를 위해 주택시장 안정을 우선해야 한다는 정부 입장에 동의한다"며, 용산·여의도 개발을 전면 보류했습니다.
박 시장은 "서울시의 정상적인 발전을 위한 시정 4개년 계획 등 할 일은 해야 한다"면서도 "부동산 가격이 완전히 안정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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