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보협회, 올해 '신시장·서비스·경영개선' 중점

임원식 기자

입력 2019-01-16 15:03  



손해보험협회가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할 사업들로 신시장 개척과 보험 서비스 개선, 손해보험사 경영환경 개선을 제시했습니다.

손보협회는 고령화와 4차 산업혁명 등으로 업계가 위험관리와 함께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에 나서야 할 때라며 신사업 개척을 위한 첫 과제로 맞춤형 보험 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해킹에 대비해 사이버 보험을 활성화 하는 한편 어르신 대상의 요양 서비스와 차량 등 공유경제 관련 서비스 개발에 속력을 내겠다는 계획입니다.

또 반려동물 보험 활성화를 위해 관련 제도를 정비하고 온라인을 통해 자전거 도난 보험이나 쇼핑 반송보험과 같은 생활밀착형 소액 보험도 활성화 시키기로 했습니다.

신시장 개척을 위한 또 하나의 축으로 협회는 인슈어테크 활성화를 내걸었습니다.

오는 4월 금융혁신법 시행을 앞두고 인슈어테크 관련 규제 완화에 목소리를 내는 동시에 해외 사례들을 발굴해 벤치마킹 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이 밖에 사고나 재난에 대한 배상책임을 높이기 위해 음식점, 숙박업소는 물론 기업과 의료 종사자도 보험에 의무 가입하도록 제도 개선을 추진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손보협회는 소비자들의 서비스 체감도를 높여 손해보험 산업에 대한 신뢰를 높이기 위해 보험 서비스 개선에 적극 나서기로 했습니다.

협회는 먼저 소비자상담 센터 운영 등을 통해 소통 통로를 넓혀가는 동시에 불완전판매 근절을 위해 설계사 정보 공개와 교육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또 별도의 증빙서류를 발급할 필요 없이 실손보험금 청구가 가능하도록 간소화에도 속력을 내기로 했습니다.

손배보험사들의 경영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으로는 먼저 보험사기 근절을 통한 보험금 누수 방지를 제시했습니다.

한 해 보험사기 규모는 약 4조5천억 원으로, 협회는 보험금 누수를 막기 위해 보험사기를 저지른 병의원과 의료인, 보험업 종사자에 대한 처벌 수위를 높이는 등 대응책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또 한의원에서의 자동차보험 과잉 진료를 예방하고 자동차보험 진료수가가 보다 투명하도록 제도 개선에 나설 방침입니다.

이와 함께 손보협회는 `IFRS 17`과 `K-ICS` 등 오는 2022년에 도입될 새 회계기준이 국내에 연착륙할 수 있도록 국제보험협회와 공조하고 금융당국과도 소통하겠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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