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호선 합정역 "정상운행 중"…연기 발생은 "모터과열 때문"

입력 2019-01-16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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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승강장 내 연기발생으로 무정차 통과하던 6호선 합정역 열차운행이 정상화됐다.
서울교통공사는 6호선 합정역 승강장 내 연기가 모두 빠진 이날 오후 1시 5분께부터 열차가 정상 운행 중이라고 밝혔다.
교통공사와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17분께 합정역 지하 2층 환기실에서 발생한 연기가 6호선 승강장으로 일부 유입됐다.
공사는 승강장 내 승객 100여명을 대피시키고, 출입을 통제했다.
낮 12시 28분께부터는 6호선 열차(양방향) 12대가 무정차 통과했다. 2호선 합정역 승강장에는 연기가 유입되지 않아 정상 운행했다.
이날 합정역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공사 관계자는 "환기실 안 모터가 가열돼 연기가 발생한 것"이라며 "불이 난 것은 아니다. 현재 모터가 가열된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정밀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6호선 합정역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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