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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네이처(NATURE)가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예능감과 무대 매너로 컴백을 알렸다.
네이처(오로라, 새봄, 루, 채빈, 가가, 하루, 로하, 유채, 선샤인)는 지난 16일 오후 9시부터 네이버 V LIVE 생방송으로 진행된 MBC 표준FM `아이돌라디오`를 시작으로 후속곡 `꿈꿨어(Dream About U)` 활동에 시동을 걸었다.
이날 각양각색의 동물 잠옷 패션으로 등장한 네이처는 오프닝 무대를 통해 음악 방송에 앞서 후속곡 `꿈꿨어` 무대를 최초 공개했다. 파티걸 컨셉의 타이틀곡 `썸`과는 달리 ‘난 니 꿈꿨어’라는 가사처럼 사랑스러운 매력과 함께 깜찍한 안무로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무대가 끝난 뒤 외국인 멤버인 오로라, 가가, 하루가 중국어와 일본어로 해외 팬들에게 인사를 전한 뒤 멤버 개개인의 반전 매력이 돋보이는 자기소개 코너로 이어졌다.
자기 소개 코너에서 네이처 멤버들은 아이엠그라운드 게임 형식으로 각자가 준비한 키워드를 통해 자신을 소개했다. 특히 멤버 선샤인은 어머니가 `아이돌라디오` 진행자 정일훈이 속해있는 그룹인 비투비의 팬클럽 `멜로디`임을 밝히고, 어머니와의 깜짝 통화연결을 통해 이를 인증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어서 네이처는 송민호 `아낙네`, 워너원 `에너제틱`, 아이즈원 `라비앙로즈`, 청하 `벌써 12시`, 제니 `SOLO`, 엑소 `LOVE SHOT`, 비투비 `울면 안 돼` 등 릴레이 커버 댄스 무대를 꾸미며 다재다능한 그룹으로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에는 각 멤버별로 주어진 개인 PR 시간을 통해 갖가지 개인기를 보여주며 귀여움에서 섹시까지 넓은 스펙트럼의 콘셉트 소화 능력을 자랑했다.
한편, 다채로운 매력을 뽐낸 네이처는 17일 오후 방송되는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후속곡 `꿈꿨어`의 첫 컴백 무대를 펼치며 본격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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