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냉동면, 출시 3개월 만에 누적매출액 40억 돌파

입력 2019-01-17 10:03  


CJ제일제당의 가정간편식 냉동면이 출시 3개월 만에 누적 매출액 40억 원을 돌파했습니다.
CJ제일제당은 "대표 브랜드 `비비고`와 `고메`로 지난해 10월 출시한 HMR 냉동면 누적 매출이 12월 말까지 3개월간 40억 원을 돌파했다"며, "11월에 월간 매출 11억 원을 올린 데 이어 본격적인 겨울 성수기인 12월에는 22억 원의 월간 매출을 기록하며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TV 요리/먹방 프로그램 등에서 대표 제품인 `비비고 진한교자 칼국수`가 노출돼 소셜 미디어 등에서 입소문을 타면서 인기몰이에 성공했다는 분석입니다.
여기에 `간편한 조리`에 충실하도록 별도의 해동시간 없이 고명, 소스, 면을 넣고 5분만 조리하면 먹을 수 있고, 고명을 별도로 포장하지 않고 면 뒤쪽에 붙여 일체형으로 만드는 등 소비자 편의를 극대화한 것이 주효했다는 설명입니다.
김경현 CJ제일제당 HMR냉장 누들팀장은 "비비고·고메 냉동면의 성공은 우리나라 면 시장의 패러다임이 `간편하게 먹는 제품`에서 `맛있고 간편한 제품`으로 이동했다는 것을 증명한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하고, "국내 냉동면 시장 성장을 주도하는 데 그치지 않고, 국내 성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도 적극 모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CJ제일제당은 다양한 HMR 냉동면 신제품을 추가로 출시해 오는 2020년까지 가정간편식 냉동면으로 연간 매출 1,000억 원을 올린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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