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오늘(17일) "2030년 수소차와 연료전지에서 모두 세계 시장 점유율 1위를 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며 "그 중심에 울산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울산시청에서 열린 정부의 수소경제 로드맵 발표행사에 참석해 "2030년까지 정부의 목표대로 수소차가 보급되면, 연간 3만 톤, 현재 발생량의 10%에 해당하는 미세먼지를 줄이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수소경제를 위한 우리 정부의 의지는 확고"하다며 수요와 공급측면에서 정부 지원을 강화하고 각종 규제를 완화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앞으로 빠르게 확산될 수소경제 시대는 바로 이곳 울산의 기회이기도 하다"며 "울산이 성공하면, 대한민국도 성공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청와대 제공): 17일 문재인 대통령, 수소경제 로드맵 발표>
문 대통령의 울산 방문은 지난해 10월 말 전북 군산, 11월 경북 포항, 12월 창원에 이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네 번째 전국 경제 투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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