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경제부총리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독자적인 정책 영역으로 설정하고 정책 사각지대가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7일 소상공인연합회를 찾아 소통라운드테이블을 열고 "지금까지 자영업자·소상공인 영역이 중소기업의 정책 일환으로 많이 다뤄져왔는데 앞으로 보완될 것"이라며 "중소벤처기업부에서 내부적으로 조직을 정비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소상공인연합회에 경제부총리가 방문한 것은 2014년 연합회 설립 이후 처음입니다.
홍 부총리는 앞서 5차례 소상공인 지원대책이 시행됐지만 여전히 업계가 체감하는 어려움이 크다며 아쉬움을 나타냈습니다.
홍 부총리는 "지난해 12월 발표한 소상공인 자영업 포괄 기본 제정을 검토 중"이라며 "하반기 국회에서 마련된다면 정책이 더 체계적으로 사각지대 없이 갖춰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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