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연일 핸드폰에 `미세먼지 주의보`가 찍힐 정도로 공기의 질이 저하된 요즘이다. 기관지에 직격탄을 날리는 만큼 마스크가 불티나게 팔리고, 공기청정기를 들여놔야 하나 고민하는 소비자가 부쩍 늘었다.
이뿐 아니다. 초미세먼지는 피부에까지 악영향을 미친다. 피부는 우리 신체를 둘러싸고 있는 가장 큰 면적으로 미세먼지의 영향에 직격탄을 받는다. 특히 역대급 미세먼지로 인해 벌써부터 피부에 부정적인 변화를 느낀다고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미세먼지 공습 이후 피부가 좀더 거칠어졌다고 느끼거나, 뾰루지가 올라온다고 느낀다면 이는 결코 기분 탓이 아니다.
스킨케어 브랜드 폴라초이스 관계자는 "최근 연구를 통해 작은 미립자 물질, 미세먼지 등 비가스성 오염 등의 몇몇 유형은 모공에 침투할 수 있을 정도로 입자가 작아 피부에 손상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며 "이뿐 아니라 나노 분자 크기의 미세먼지 등 오염물질은 피부장벽을 파괴함으로써 피부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미생물 균형을 잃게 만든다"고 설명했다.
즉 피부에 남아있는 미세먼지가 모공을 막거나 피부 자체를 자극해 주름·변색을 유발하는 등 피부에 악영향을 준다는 것. 미세먼지 속에서 피부손상을 막으려면 흡연을 피하고, 항산화 성분이 듬뿍 든 슈퍼푸드를 섭취하는 게 좋다. 이뿐 아니다. 피부손상을 막는 스킨케어 제품을 통해 피부장벽을 견고하게 만들고, 미세먼지·오염물질로부터 피부를 방어할 필요가 있다.
우선 클렌징부터 달리하자. 평소보다 꾸덕한 오일세안에 나서보자. 외출 후 피부에 달라붙은 미세먼지를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데에는 흡착력이 높은 `오일클렌저`만한 게 없다. 먼지를 제거하겠다고 오일을 너무 오래 롤링하면 모공에서 빠져나온 노폐물을 다시 피부로 흡수시킬 우려가 있어 피해야 한다. 얼굴 세안 전 손등, 손톱, 손가락 사이 등을 먼저 깨끗이 씻는 것은 기본이다.
폴라초이스가 추천하는 제품은 자사 `퍼펙트 오일클렌저`다. 해바라기오일·코코넛오일·메도우폼오일·호호바오일·포도씨오일 등 5가지 순한 식물성오일이 농축돼 피부에 들러붙은 미세먼지를 걷어내고, 부드럽고 촉촉한 세안을 선사한다. 한 가지 제품으로 메이크업을 지울 수 있고, 바로 물로 세안하면 돼 간편하다. 특히 빠르게 유화돼 피부에 잔여감이 남지 않고 산뜻해 지성피부에게도 부담 없다.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는 날의 필수품은 `모이스처라이저와 자외선차단제`다. 이들은 미세먼지가 피부를 직접 자극하는 가능성을 낮춰주는 `방패` 역할을 한다.
보다 적극적으로 피부를 관리하고 싶다면 모이스처라이저·선스크린 단계에 앞서 `항산화제` 단계를 추가하자. 항산화제는 말 그대로 노화를 막고, 피부 본연의 힘을 키우는 `영양제` 역할을 한다.
폴라초이스 설립자 폴라 비가운은 `항산화 칵테일 요법`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단일 성분만을 사용하기보다, 피부에 필요한 다양한 성분을 적절히 배합하는 게 젊고 건강한 피부로 가꾸는 데 유리하다는 것. 이는 여러 연구를 통해서도 밝혀진 사실이다.
피부를 손상시키는 오염요인이 다양한 만큼 이에 대항할 수 있는 각각의 항산화제가 필요하다. 대표적으로 노화징후를 개선하는 비타민A(레티놀), 생기를 부여하는 비타민C, 탄력을 높이고 피붓결을 쫀쫀하게 가꿔주는 펩타이드 등을 꼽을 수 있다. 폴라초이스는 이러한 항산화제를 듬뿍 담은 수많은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미세먼지의 공습 속에서는 기본에 충실하자. 항산화제 `기본템`으로 꼽히는 게 비타민C다. 바르는 비타민C는, 먹는 비타민C와 마찬가지로 활성산소로부터 피부를 보호한다. 특히 대기오염·미세먼지 등으로 인한 산화 현상을 예방해 피부를 보다 젊고 건강하게 가꿔주는 데 톡톡한 역할을 한다.
폴라초이스는 강력한 항산화 효과를 일으키는 비타민C 제품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이중 대표적으로 `C15 슈퍼부스터 앰플`을 꼽을 수 있다. 모이스처라이저를 바르기 전 한방울 피부에 올려 부드럽게 발라주자. 수분처럼 촉촉하고 맑은 질감으로 피부에 휴식을 선사하며 미세먼지 등의 자극으로 붉어진 피부톤도 맑게 되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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