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악의 미세먼지에 마스크, 공기청정기 등 미세먼지 관련 상품 매출이 급증하면서, 이마트가 대규모 기획전을 진행합니다.
이마트는 1월 10일부터 16일까지 1주일간 매출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마스크와 공기청정기 매출이 각각 458%, 414%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14일 서울의 일 평균 초미세먼지 농도가 125㎍/㎥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치를 나타내는 등 전국에 미세먼지 비상이 걸리면서 미세먼지 관련 용품을 찾는 소비자가 늘었기 때문입니다.
이에 이마트는 17일부터 30일까지 2주간 `미세먼지 기획전`을 열고 관련 상품을 할인합니다.
마스크와 삼성·쿠쿠 공기청정기, 다이슨·테팔 청소기 등이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될 예정입니다.
최훈학 이마트 마케팅 담당은 "3한 4미로 불릴 정도로 올겨울 미세먼지가 자주 찾아오면서 미세먼지 관련 용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크게 늘었다"며, "이에 저렴한 가격에 미세먼지를 대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미세먼지 관련 상품 할인을 준비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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