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이 지난 14일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CPTPP를 공식 발효했습니다.
11개국이 참여한 CPTPP협정은 북미 자유무역협정, NAFTA와 유럽연합, EU에 이어 세번째로 큰 경제협정입니다.
베트남 기획투자부 산하 사회경제정보예측센터는 CPTPP로 인해 2035년까지 매년 GDP 17억 달러, 수출액 40억 달러 가량이 각각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 작년 베트남 수출액 전년보다 14%↑
베트남 통계청은 지난해(2018년) 베트남 수출액이 전년보다 13.8% 늘어난 2,340억 달러로 집계됐고 밝혔습니다.
베트남 정부는 지난해 자국기업 성장이 외국인 투자기업보다 두드러졌다고 수출액 증가 이유를 분석했습니다.
또, 지난 14일 공식 발효된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CPTPP가 자국 기업들의 수출 활동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 베트남, 국영 증권거래소 설립 예정
베트남 총리가 100% 국가가 소유·운영하는 형태의 베트남증권거래소(Vietnam Stock Exchange, VSE) 설립 제안을 승인했습니다.
이에 따라 호찌민증권거래소와 하노이증권거래소는 앞으로 베트남증권거래소의 관리 감독을 받게 됩니다.
베트남증권거래소는 2020년 문을 열 계획이며, 2023년 이후 민영화를 시작할 방침입니다.
▲ 베트남 노동자 71%, 사회보험 미가입
베트남 사회보험청 통계에 따르면 베트남 노동자 5,000만 명 가운데 71% 가량인 3,500만 명이 사회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것으로 집계됐다고 현지 언론 VN익스프레스 등이 보도했습니다.
특히, 이주 노동자와 일용직, 자영업자들의 가입률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당 중앙위원회는 사회보험 가입률을 2021년까지 35%, 2030년까지 60%로 올린다는 방침입니다.
▲ 저비용 항공사 뱀부항공, 16일 첫 운항
베트남 저비용항공사 뱀부(Bamboo) 항공이 지난 16일 운항을 시작했습니다.
뱀부항공은 부동산 개발회사 FLC그룹의 자회사로 지난 2017년 약 3,140만 달러 규모로 설립됐습니다.
하노이와 호찌민시를 비롯해 국내·외 주요도시와 관광지를 잇는 37개 노선이 운영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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