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 "이마트, 부진한 영업환경에 실적 감소 전망…목표주가 24만원"

신재근 기자

입력 2019-01-18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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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이 이마트에 대해 부진한 4분기 실적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24만원으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다만, 장기적으로 온라인사업부 점유율 확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습니다.

남성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소비가 더 감소해 이마트는 4분기에 전년 대비 20.9% 감소한 1,121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둘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한화투자증권에 따르면 이 같은 매출 부진은 크게 가격인상 효과가 미미했고 판촉행사가 축소됐으며 비식품 부문의 구조적 감소가 영향을 미친 것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남 연구원은 올해도 영업실적 개선은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그는 "당초 트레이더스와 노브랜드 슈퍼마켓 매출이 견조할 것으로 봤으나 기대보다는 저조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프로모션 확대에 따른 비용 증가와 부진한 영업환경이 실적을 뒷받침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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