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 '산재관리의사'에 전문의 39명 임명

양재준 선임기자

입력 2019-01-18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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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복지공단이 산업재해 근로자의 초기 치료단계부터 전문재활치료까지 체계적인 의료전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산재관리의사(DW)제를 도입했습니다.

근로복지공단은 지난 14일 공단 안산병원에서 임호영 안산병원장 등 전문의 39명을 산재관리의사로 임명했다고 밝혔습니다.

공단측은 산재관리의사 자격 이수 교육 등을 거쳐 직영병원 5개소와 종합병원 7개소 등 의료기관 12곳의 전문의 39명을 선발했습니다.

산재관리의사제도는 산업재해 특성과 제도를 이해하고 산재환자에 대한 풍부한 임상 등의 경험을 가진 숙력된 전문의로, 산재환자의 초기 치료단계부터 직업 복귀에 이르는 전 과정에 적정 개입해 적기 치료와 초기 재활 활성화를 지원하는 의료진입니다.

심경우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은 "의료기관 특성에 맞는 산재관리의사를 임명, 운영함으로써 산재환자의 조기재활 활성화와 장애 최소화, 원활한 직업복귀 촉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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