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서라, 그녀의 열일 행보가 반갑다.
김서라는 SBS ‘귓속말’, KBS2 ‘이름 없는 여자’, SBS ‘스위치-세상을 바꿔라’, MBC ‘검법남녀’ 등에서 우아함 가득한 모습부터 철없는 모습까지 다양한 분위기의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쉬지 않고 달려온 열일의 아이콘 김서라의 열정은 현재 진행형이다.
현재 KBS2 ‘왼손잡이 아내’와 MBN ‘최고의 치킨’에 출연하면서 열일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김서라. 같은 시기에 두 작품 속 전혀 다른 인물을 연기하기란 배우에게 쉽지 않은 도전일 터. 김서라는 연기와 작품을 향한 뜨거운 열정과 노력으로 두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먼저 ‘왼손잡이 아내’에서 김서라가 맡은 백금희 역은 주인공 오산하(이수경 분)의 엄마다. 항상 자식을 향한 사랑과 걱정으로 가득한 엄마로 현실적이고 냉철한 결정이 필요할 때 주저하지 않고 실천하는 인물이다.
다음으로 김서라는 ‘최고의 치킨’ 속 박최고(박선호 분)와 박준혁(이승협 분)의 엄마 소오숙으로 분했다. 소오숙은 두 아들의 훈육에 각별히 신경 쓰는 극성 헬리콥터 맘으로 박최고와 박준혁을 고스펙 엄친아로 성장시켰다.
김서라는 ‘왼손잡이 아내’ 속 딸을 걱정하는 엄마의 백금희를 현실감 넘치게 연기해 시청자들의 공감과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그런가 하면 ‘최고의 치킨’에서는 차진 연기력으로 극성 엄마의 모습을 완벽하게 표현해 시청자에게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이처럼 한없이 자식을 사랑하는 엄마와 극성 헬리콥터 맘, 전혀 다른 두 인물을 넘나들며 열연을 펼치고 있는 김서라. 그녀는 각각의 작품에서 전혀 다른 매력을 뿜어내며 시청자를 사로잡고 있다. 항상 열정적으로 노력하는 배우 김서라가 두 작품에서 보여줄 활약이 기대되고 기다려진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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