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이 설을 앞두고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하고 온누리 상품권을 구매한다고 밝혔습니다.
현대차그룹은 납품대금 1조 1,295억원을 당초 지급일보다 앞당겨 설 연휴 전에 지급합니다.
아울러 약 128억원어치 온누리 상품권을 구매해 전 그룹사 임직원에게 지급해, 소비 진작과 내수 활성화를 도울 방침입니다.
이번 현대차그룹의 납품대금 조기 지급은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 현대제철, 현대엔지니어링 등 5개 회사에 부품 및 원자재, 소모품 등을 납품하는 3천여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이들 협력사들은 현대차그룹으로부터 예정된 지급일보다 최대 15일 일찍 대금을 지급받게 됩니다.
이에 더해 1차 협력사들도 설 이전에 2, 3차 협력사들에 납품대금을 앞당겨 지급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는 방침입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설과 추석에도 각각 1조 3,964억원, 1조 2,367억원의 대금을 조기 집행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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