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서롭, 옥스포드 백메딕스-MJ셀바이오 기술 협업 추진…임상 준비 가속화

김보미 기자

입력 2019-01-21 15:10  

캔서롭이 자회사 영국 옥스포드 백메딕스(Oxford Vacmedix, 이하 OVM)와 자회사 MJ셀바이오의 연구개발 협업을 통해 면역세포치료제 개발에 속도를 낸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이왕준 캔서롭 회장 겸 MJ셀바이오 대표, 이백승 MJ셀바이오 부사장 겸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지난 17일부터 이틀간 영국 OVM을 방문해 앤드류 제임스 맥마이클 OVM 과학자문, 시송 지앙 OVM 최고과학책임자 등과 기술자문위원회 및 이사회를 개최했습니다.
캔서롭 관계자는 “OVM과 MJ셀바이오 모두 면역세포치료제 연구개발에 있어 높은 기술력과 우수 연구진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공동연구를 통해 향후 임상 가속화 등 높은 시너지가 기대된다”며 “블루버드바이오 핵심연구원 출신의 이백승 MJ셀바이오 CTO를 주축으로 OVM 후보물질들에 대한 병용요법을 진행하고 약효 상승 효과를 확인하는 것이 본 협업의 1차적 목표다”고 말했습니다.
앤드류 제임스 맥마이클 OVM 과학자문은 세계적인 면역학 대가이자 T세포 연구의 선구자입니다.
옥스포드대 분자생물학 교수이기도 한 그는 인플루엔자, HIV(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와 같은 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T세포 반응 연구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OVM은 영국 옥스포드대학교에서 스핀아웃된 바이오 벤처기업이다. 옥스포드대 연구 교수 출신인 시송 지앙 박사가 특허기술 재조합중복펩타이드(ROP)를 기반으로 설립한 항암면역백신 개발 회사입니다.
캔서롭은 OVM과 환자 유전자 맞춤형 차세대 세포치료제를 공동 연구개발 중입니다.
자궁경부암을 타겟으로 하는 HPV(인유두종바이러스) 암 백신 ‘OVM 100’, 유방암 등 고형암을 표적으로 하는 서바이빈(Survivin) 암 백신 ‘OVM 200’ 등의 글로벌 임상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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