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PM 준호가 직접 작사, 작곡한 베스트 앨범 수록곡들의 일부 사운드와 가사가 공개돼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준호는 오는 25일 오후 6시 두 번째 국내 베스트 앨범 `TWO(투)` 발매를 앞두고 콘셉트 이미지, 트랙리스트 등 티징 콘텐츠를 선보이며 새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는 21일 정오 JYP 및 준호의 각종 SNS 채널에 새 베스트 앨범 `TWO`에 수록된 1번 트랙 `상상`, 2번 트랙 `FLASHLIGHT`, 3번 트랙 `DSMN`의 리릭 카드를 공개했다.
해당 리릭 카드는 각 트랙의 하이라이트 음원 일부와 가사를 담아냈다. 특히 준호는 리릭 카드를 통해 직접 작사, 작곡한 수록곡들의 감성을 효과적으로 표현해 앨범 구성과 콘셉트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증폭시켰다.
`상상`은 "혼자 있는 이 시간에도 너를 꿈꾸며 상상하게 하잖아"라는 가사처럼 마음에 담은 누군가를 떠올리며 둘만의 순간, 감정 등을 상상하는 곡으로 준호의 매력적인 음색이 묘한 자극을 선사한다.
`FLASHLIGHT`는 섬광처럼 반짝하고 지나간 사랑이 찰나처럼 느껴진다는 내용으로, 그루브한 느낌의 사운드와 조화를 이룬다.
`DSMN`은 `Don`t stop me now`의 약자로 현재 그리고 앞으로도 멈출 수 없는 `지금의 나`의 심정을 3분 안에 담았다.
이 중 `상상`은 준호가 2018년 7월 일본에서 발매한 미니 7집 `상상(想像)`의 동명 타이틀곡의 한국어 버전이다. 준호는 해당 앨범으로 현지 솔로 가수 데뷔 6년 만에 첫 오리콘 위클리 앨범 차트 1위에 등극해 많은 화제를 모았다. 아울러 일본 타워레코드 연간차트의 `2018 베스트 셀러즈` 중 `K팝 가수 일본 발매 앨범 톱10`에서 솔로 가수로는 유일하게 진입해 6위를 차지하며 막강한 현지 인기를 입증했다.
이번 국내 베스트 앨범 `TWO`에는 준호가 국내에서 발매한 솔로곡 `CANVAS`, `Fine`, `겨울잠` 3곡과 일본에서 발매한 9곡의 한국어 버전 음원 등 총 12트랙이 담긴다.
한편 준호는 베스트 2집 앨범 `TWO`를 본인의 생일을 기념해 25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에 선보인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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