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온 킹’ 인터내셔널 투어, 4월 11일 부산 공연 개막…29일 첫 티켓 오픈

입력 2019-01-22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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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라이온 킹’은 전세계 9500만 명 이상이 관람한 역대 흥행 1위 작품이다. 20주년 탄생을 맞아 첫 성사된 ‘라이온 킹’ 인터내셔널 투어는 한국에서는 대구, 서울, 부산에서 공연을 갖는다. 첫 도시 대구에서는 지역공연 역대 당일 최다 판매기록이라는 신기록을 세웠으며, 서울에서는 지난 1월 9일 개막해 흥행열기를 이어가며 한국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이번 ‘라이온 킹’ 부산 공연은 글로벌 No.1 콘텐츠가 부산에서 최초 공연된다는 점에서 벌써부터 기대가 뜨겁다. 부산에서 ‘라이온 킹’을 오리지널로 관람할 수 있는 다시 없을 기회로 세계적인 콘텐츠를 만나고 싶은 부산 시민들의 니즈로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또한 부산은 한국 공연의 대미를 장식할 도시로 부산 관객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 및 전국 관객들이 유입될 것으로 예상되어 뜨거운 예매전쟁을 예고하고 있다.

4?월 11일부터 5월 19일까지 공연 될 예정인 ‘라이온 킹’ 부산 공연은 오는 1월 29일 오후 2시 첫 티켓을 오픈 한다. 1차 예매 가능한 공연 기간은 4월 11일부터 4월 30일까지이며 5월 공연은 추후 오픈 할 예정이다.

아직 ‘오페라의 유령’, ‘위키드’와 같은 대작이 공연된 적이 없는 부산에서 ‘라이온 킹’이라는 대형 오리지널 공연이 1개월 이상 공연 되는 것은 이례적인 일로, 부산 뮤지컬 시장의 저변을 넓히는 포문이 될 것으로 주목 받고 있다.

‘라이온 킹’은 부산에 세워지는 국내 최대 뮤지컬 전용극장 드림씨어터의 개관작으로 선보인다. 부산은 대한민국 제2의 도시이자, 국제도시임에도 불구하고 그간 인프라 취약으로 대형공연이나 장기 공연을 선보일 수 없었다. 드림씨어터는 1700석 이상의 객석과 세계적인 공연을 오리지널 그대로 구현할 수 있는 최적의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전용극장으로 ‘라이온 킹’을 오리지널 감동을 그대로 전달할 예정이다. 세계적인 콘텐츠를 만나고 싶은 부산 시민들의 오랜 갈증과 세계 최고의 명작이 만나는 만큼 뜨거운 반응이 예상된다.

‘라이온 킹’ 인터내셔널 투어는 해외에 가지 않고도 브로드웨이 오리지널의 무대 스케일과 아름다움을 만날 수 있는 기회다. 수많은 어워즈를 휩쓸면서 아프리카 소울로 채워진 음악과 언어, 예술과 과학으로 탄생한 무대와 의상, 야생 밀림을 연상시키는 배우들의 탄력적인 몸이 혼연일체 된 동물 캐릭터의 표현은 ‘라이온 킹’만의 특별함으로 ‘라이온 킹’만큼은 반드시 오리지널로 봐야 하는 작품이다.

‘라이온 킹’ 한국 공연의 마지막 도시인 부산 공연은 국내 최대 뮤지컬 전용극장 드림씨어터에서 4월 11일부터 5월 19일까지 공연된다. 현재 공연 중인 서울에서는 3월 28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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