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공립 치매전담형 장기요양기관 확대 추진

양재준 선임기자

입력 2019-01-22 14:51  

정부가 치매 환자 인프라를 확대하기 위해 공립 치매전담형 장기요양기관을 현재 67곳에서 344곳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 치매 노린의 의사결정권을 보호하기 위한 치매 노인 공공후견 시범사업을 옳 안에 전국적으로 확대,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보건복지부는 22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2019년도 제1차 국가치매관리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심의안건 3건을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우선 지난해부터 진행중인 공립 치매전담형 장기요양기관을 67개소에서 344개소를 단계적으로 신축할 예정입니다.
또, 현재 5곳인 치매안심병원은 올해 안에 50곳의 공립요양병원에 치매전문병동을 설치할 계획입니다.
지난 9월부터 33개 시·군·구에서 시범 운영하고 있는 치매노인 공공후견사업은 올해 전국적으로 확대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또, 올해 상반기부터는 치매관리법상 공공후견사업의 시행주체인 치매안심센터가 직접 후견인을 발굴하고 후견활동을 지원하는 치매안심센터 운영모델을 추가하기로 했습니다.
권덕철 보건복지부 차관(위원장)은 "치매안심센터 이용자의 만족도도 높은 것으로 파악된 만큼, 관련 서비스를 더욱 다양하게 확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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