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가 서울 강서구 등촌동 본사 대강당에서 창립 11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고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서 최정호 사장은 "더욱 더 자랑스러운 진에어를 만들어 가자"고 말했습니다.
기념행사는 진에어의 발자취를 되돌아보는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회사 동료 상호간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편지 낭독, 장기근속자 및 모범직원에 대한 표창 수여식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이번 기념행사에는 지난해 말 입사한 신입사원 환영식도 동시에 열렸습니다. 앞서 진에어는 지난해 일반직, 운항 및 객실승무직, 정비직 등 전 부문에 걸쳐 437명의 신규인력을 채용한 바 있습니다.
최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앞으로의 경영환경이 낙관적이지 않은 상황에서 소비자의 선택을 받기 위해 모든 임직원이 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자"면서 "보다 안전하고 좋은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일관됨 마음으로 함께 고민하고 노력해 더 자랑스러운 진에어를 만들자"고 강조했습니다.
진에어는 창립 11주년을 맞아 다양한 변화를 추진하고 있단 설명입니다. 효율적인 경영을 위한 절차 개선에 나선 한편, 사업 성장과 확대에 맞춰 법무실을 신설하고 변호사를 추가 채용했습니다. 또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회 설치, 내부비리 신고제도 도입 등 준법경영을 위한 제도 개선책을 병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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