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스페이스, 美 P&W와 1조9천억원 엔진부품 공급 계약

임동진 기자

입력 2019-01-23 09:25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항공기 엔진 제조사인 미국 P&W(Pratt & Whitney)사로부터 40년에 걸쳐 약 17억 달러(1조 9천억원)규모의 최첨단 항공기 엔진부품 공급권을 획득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P&W는 1925년 설립된 미국의 항공기 엔진 제작사로 GE, R&R과 함께 세계 3대 제작사로 꼽힙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수주한 엔진부품은 최첨단 항공기 엔진인 GTF 엔진에 들어가는 HPT 디스크 2종으로 내년부터 개발에 착수, 2022년부터 양산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GTF 엔진은 현재 전 세계 항공기 시장에서 가장 수요가 많은 상용엔진 중 하나이며 회전체 부품인 HPT 디스크는 고온, 고압의 극단적인 환경에 노출되기 때문에 특수 니켈 파우더 소재로 만들어집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이번 공급권 획득은 그동안 단순한 저부가제품군 수주에서 벗어나 부가가치가 높은 회전체 부품 공급에 본격적으로 나서게 되는 ‘질적인 변화’를 의미한다”며 "이번 계약을 포함해 최근 5년간 P&W사로부터 수주 금액만 20조원이 넘는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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