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축구 팬들이 박항서호에 거는 기대가 얼마가 큰지 보여주는 한 대목이다.
23일 현지 인터넷 매체 `소하`에 따르면 아시안컵 경기를 중계하는 베트남 국영 VTV는 박항서호의 8강전 광고료를 30초에 8억동(3천888만원)으로 책정했다.
이는 2018 러시아 월드컵 결승전 때와 같다.
또 지난해 아세안축구연맹 스즈키컵 준결승 때 광고료(30초에 6억동)보다 비싸다.
역대 최고 광고료는 지난해 박항서호가 10년 만에 우승컵을 들어 올린 스즈키컵 결승전 때 받은 것으로 30초에 9억5천만동(4천617만원)이었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대표팀은 2007년 이후 12년 만에 아시안컵 8강에 진출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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