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해양경찰서는 23일 낮 12시 44분께 충남 태안군 근흥면 흑도 인근 해상에서 암초에 걸려 좌초된 1t급 레저보트에 타고 있던 4명을 모두 안전하게 구조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선장 이모(65)씨 등 4명은 이날 오전 9시께 태안군 소원면 어은돌항을 출항했다.
이들은 흑도 인근에서 홍합을 채취하던 중 선박이 암초와 충돌해 배가 가라앉자 구조를 요청했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경비함정 2척과 헬기, 해경 구조대 등을 급파해 4명을 안전하게 구조했다.
해경은 선장 등을 상대로 정화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조시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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