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이 글로벌 CEO 협의체인 ‘수소위원회’ 공동회장에 취임하고 수소경제 구현을 위한 글로벌 차원의 협력을 제안했습니다.
정 수석부회장은 23일(현지시간) 수소위원회 공동회장인 브느와 뽀띠에 에어리퀴드 CEO와 다보스포럼에 발송한 기고문에서, 민간에 이어 각국 정부까지 포괄한 글로벌 차원의 민관 협력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정부의 규제 조정과 수소차 공공 영역 조달, 전 세계 대규모 수소 프로젝트 사례 공유, 글로벌 민관 협력 체계 강화를 통한 수소경제 확장과 에너지 패러다임 전환을 역설했습니다.
이와 별도로 수소위원회는 24일(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 현지에서 공식 파트너십 대상인 국제에너지기구, 다보스포럼과 함께 수소경제 사회를 위한 공동 협의를 진행합니다.
3자 협의에서는 수소경제 사회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 방안과 수소위원회 회원사 간 밀접한 협력관계를 구축할 수 있는 방안 등이 논의될 예정입니다.
지난 2017년 다보스포럼 기간 중에 출범한 수소위원회는 전 세계적 차원의 에너지 전환에 있어 수소 기술의 역할을 강조하기 위해 구성된 최초의 글로벌 CEO 협의체로, 현대자동차를 비롯해 도요타, BMW, 에어리퀴드 등 글로벌 기업들이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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