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조 없이 반복적 발작 일으키는 '뇌전증' 치료법은?

입력 2019-01-24 10:18  




뇌전증은 뇌의 갑작스러운 이상 흥분상태로 인해 반복적으로 경련, 발작 또는 이상 행동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그 종류는 부위와 양상에 따라 크게 부분 발작과 전신 발작, 부분전신발작, 급성 증상성 발작 등으로 나눌 수 있다.


아직까지는 `간질`이라는 명칭으로 익히 알려진 뇌전증의 각종 증상들은 어떠한 전조 없이 급작스럽게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특히 최근에는 운전이나 요리를 하다 발작이 일어나 사고로 이어지는 등의 사건이 뉴스를 통해 알려지면서 뇌전증에 대한 경각심이 고조되는 추세다.


더욱이 뇌전증은 연령, 성별과 상관없이 성인이나 노인, 어린아이 등 다양한 이들에게 나타날 수 있어 보다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


한편 뇌전증의 원인을 살펴보면 뇌종양 환자나 뇌염이 있는 환자의 경우 이차적으로 발생할 수 있으며, 유전적으로 선천적인 뇌의 이상이 있는 경우나 외상으로 인한 뇌손상에 의한 뇌전증이 발병하기도 하며, 알츠하이머와 같은 뇌신경의 퇴행 질환에 걸린 환자에게도 병이 악화됨에 따라 뇌전증이 동반하는 경우도 가능하다. 또한 명백한 원발성 질환이 없이도 특별한 원인 없이 발생하는 특발성 뇌전증도 임상적으로 자주 볼 수 있다.


그렇다면 뇌전증을 치료하는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수원 비담한의원에 따르면 현재 뇌전증 치료에 사용되는 치료법에는 약물치료, 식이요법, 수술적 치료 등 다양한 방법이 마련되어 있지만 대부분의 초기 환자들은 항경련제 등의 약물치료를 가장 먼저 실시하게 된다.

그러나 항경련제 등 약물에만 지나치게 의존하는 것은 향후 약물로 인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며 중추신경의 약물 의존적인 경향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뇌전증이 쉽게 발생하는 환경을 제공하는 인체 전반의 상태를 개선하는 체질 맞춤 한약이나 자율신경의 안정에 도움을 주는 침 치료 등을 병행하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다.


수원 비담한의원 이성용 원장은 "보통 한방 치료의 경우 두뇌의 기혈 소통을 막는 담(痰)을 제거하여 기혈의 순환을 촉진시켜주는 처방과 근육의 과도한 긴장을 풀어 스트레스를 줄여주는 한약을 처방한다"며 "뇌전증 환자가 한약 복용과 약침과 침구 치료 및 상담을 통한 생활개선 등을 병행한다면 치료기간 단축은 물론 치료 효과 역시 더욱 향상 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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