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지애, 특집 강연서 가장 편안한 의상 선택한 이유

입력 2019-01-25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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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문지애가 마음을 울리는 강연자로 나섰다.

문지애는 지난 24일 KT체임버홀에서 진행된 CBS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이하 세바시) 신년 특집 강연회 ‘가족의 탄생’에서 강연자로 참여했다. ‘세바시’는 더 좋은 세상을 위한 지식과 경험을 나누는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 중인 강연자들이 15분 동안 짧은 강연을 하는 콘셉트다.

이날 문지애는 ‘그림책을 소개하는 엄마 유튜버가 된 까닭’이라는 제목으로 강연했다. 문지애는 “한 번도 해본 적 없던 이야기로 강연을 시작 한다”며 말문을 열었고, 출산 후 여성들이 겪는 불안과 어려움을 솔직하게 나눴다.

문지애는 ‘엄마’라면 누구나 겪는 경험을 토대로 하면서 새로운 도전과 즐거움을 찾아 나선 본인의 이야기를 진정성 있게 풀어나가 청중들의 박수를 받았다. 특히 문지애는 이날 강연을 구성한 주제와 내용, 에피소드 등 모든 자료를 홀로 준비했고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인 만큼 의상 역시 평소에 즐겨 입는 편안한 차림으로 무대에 올랐다.

문지애는 “어떤 이야기와 경험을 나눠야 공감의 폭을 넓일 수 있을까 오랫동안 고민하고 준비했다. 방송과는 전혀 다른 접근이라 걱정도 많았는데, 내 이야기를 들어주고 공감해준 관객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문지애가 강연자로 나선 ‘세바시’ 신년 특집 강연회 ‘가족의 탄생’은 오는 2월 중 공식 유튜브 채널과 CBS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한편 문지애는 지난해 8월 유튜브 채널 ‘애TV’를 오픈하며 크리에이터로 첫 발을 내딛었다. ‘애TV’는 엄마가 아이와 함께 읽기 좋은 그림책을 소개하고 이와 관련된 지식들을 공유하며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 구독자 수 1만 명을 돌파하기도 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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