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이자 JYP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인 박진영(47)이 결혼 6년 만에 아빠가 됐다.
박진영은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글과 영어로 "오늘 아침 10시 좀 넘어 딸아이가 태어났습니다"라는 글을 올리고 득녀 소식을 전했다.
그는 "어제부터 잠을 못 자 목소리가 엉망이지만 선물을 주고 싶어서 만들었어요. 세상 모든 부모님과 자녀들과 나누고 싶습니다"라며 자작곡 `꽉 잡은 이손`을 공개했다.
`꽉 잡은 이 손을 놓을 때까지 내가 너의 곁에 있어 줄 테니/ 자신 있게 뛰고 꿈꾸렴 my baby 넘어질 때마다 내가 있으니/ 언젠가 이 손을 놓고 멀리 날아갈 때가 올 거란 걸 알지만/ 행여 세상이 널 지치게 할 때면 돌아올 곳이 있다는 걸 잊지 마렴`이라는 가사에서 딸을 향한 애정이 묻어난다.
박진영은 2013년 10월 9세 연하 유모 씨와 재혼했다.
그는 지난해 9월 SNS를 통해 "아빠가 된다는 것이 너무나 신기하고, 실감이 안 나지만 최선을 다해보려 한다"며 아내의 임신 소식을 전한 바 있다.
박진영 득녀 (사진=인스타그램)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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