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샤이니 멤버 키(본명 김기범·28)가 오는 3월 현역 입대한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키가 최근 군악대에 합격해 3월 4일 입소한다"고 25일 밝혔다.
팀에서 군 복무를 하는 것은 지난달 현역 입대한 온유에 이어 두 번째다. 또 다른 멤버 민호도 상반기 입대를 계획하고 있다.
키는 입대 전까지 영화와 방송, 콘서트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예정이다. 오는 30일 조연으로 출연한 영화 `뺑반`이 개봉하며, tvN 예능 `놀라운 토요일`에도 계속 출연한다.
키는 2008년 샤이니로 데뷔해 `누난 너무 예뻐`, `링딩동`(Ring Ding Dong), `루시퍼`(Lucifer), `셜록`, `에브리바디`(Everybody) 등 히트곡을 내며 K팝 스타로 활약했다. 지난해 11월 첫 솔로 앨범 `페이스`(FACE)를, 지난달 일본에서 솔로 앨범 `홀로그램`(Hologram)을 발매했다.
내달 2~3일, 7~10일 강남구 삼성동 SM타운 코엑스 아티움에서 콘서트 `디 아지트 키 랜드-키`(THE AGIT KEY LAND-KEY)를 개최한다.
샤이니 키 3월 4일 입대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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