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가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새 랜드마크 건물 조성 사업에 3억7500만달러(약 4235억원)를 투자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해당 프로젝트는 오래된 호텔 건물을 초대형 LED(유기발광다이오드) 광고판을 갖춘 최첨단 호텔과 상업시설로 재건축하는 사업으로, 뉴욕 명소인 타임스스퀘어에 46층 높이로 건설됩니다. 2021년 준공 예정입니다.
총 사업비 약 25억 달러(2조8000억원)가 들어가는 TSX브로드웨이 조성사업은 골드만삭스가 선순위대출 주선업무를 맡았고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도 지분 투자에 나선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미래에셋대우는 이 가운데 선순위 대출 총 3억7500만달러를 제공하고 이를 한화생명과 총액인수해 국내 기관투자가에 재판매한다는 계획입니다.
업계에서는 이번 투자를 통해 미래에셋대우가 연 5% 이상의 수익을 올릴 것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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