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운동`을 사이에 둔 라이머♥안현모 부부의 동상이몽이 공개된다.
동상이몽2 `라이모` 부부 라이머와 안현모는 오랜만에 맞이하는 부부의 휴일에 명상과 늦잠으로 각자의 아침을 시작했다. "배가 고프다"는 안현모의 말에 라이머는 "운동을 하고 밥을 먹자"며 공복 운동을 제안했다. 하지만 아내가 달가워하지 않자 라이머는 이내 `운동 불도저`의 모습을 드러냈고, 그런 남편의 모습에 안현모는 결국 운동을 따라 나섰다.
두 사람이 운동을 위해 찾은 곳은 집 건물 내에 있는 헬스장이었다. 집을 고를 때도 헬스장을 보고 골랐을 정도로 운동 마니아인 라이머는 헬스장 관장님 포스를 뽐내며 운동을 시작했다. 몸 풀기부터 범상치 않은 포스를 보이던 라이머는 안현모의 운동까지 직접 지도하며 `라코치`로 변신했다.
하지만, 평소 헬스장에서 하는 운동을 좋아하지 않는 안현모는 "도대체 누구한테 잘 보이려고 이렇게 뼈 빠지게 운동해?"라고 물으며 라이머를 이해하지 못하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런 아내의 말에도 굴복하지 않는 `운동 홀릭` 라이머는 안현모의 운동을 도와주다 "당신 정말 탐나. 피트니스 대회 나가봐"라고 이야기해 안현모를 기겁하게 만들었다.
한편, 운동을 마친 두 사람은 늦은 식사를 준비했다. 평소 음식에 관해서라면 그 누구보다 예민하고 진지한 라이머와 음식에 전혀 관심이 없는 안현모는 `일주일 된` 북엇국을 두고 또다시 공방전을 펼쳤다. 그 모습에 안현모는 결혼 전 라이머가 "음식 취향이 똑같다"고 했던 말을 떠올리며 "당신 이중생활 한 거잖아. 어떻게 그렇게 연기를 잘 했어?"라고 물었다.
안현모의 날카로운 질문에 눈치를 보던 라이머가 어떤 대답을 내놓았을지, 두 사람의 `운동이몽`과 라이머의 결혼 전 `이중생활`에 대한 전말은 28일(오늘) 밤 11시 10분에 방송되는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에서 공개된다.
`동상이몽2` 안현모 라이머 (사진=SBS)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