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첫날 사고 63% 발생"...도난·파손 주의 요망

입력 2019-01-29 10:21  



보안전문기업 KT텔레캅의 빅데이터 분석 결과 지난 3년 동안의 설날과 추석을 포함한 명절 연휴 기간 중 가장 많은 사건 사고와 긴급 출동이 발생한 날은 설 연휴가 시작되는 첫 번째 휴일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설 연휴 첫날 발생한 긴급출동 수는 연휴 기간 발생한 전체 출동 건수의 35%에 달하는데, 이는 지난 2016년부터 3년 동안 발생한 일 평균 긴급출동 건수보다 12% 높은 수치라고 회사는 밝혔습니다.

또, 일 평균 2천 건이 넘는 긴급출동 중 실제 일어난 사건사고도 설 연휴 첫날 집중된 것으로 분석됐다며 연휴 기간 발생한 전체 사건 사고 중 63%가 첫째 날 발생했으며, 셋째 날이 25%, 넷째 날이 12%로 뒤를 이었다고 덧붙였습니다.

KT텔레캅 빅데이터 분석가는 "2016년 설 연휴의 경우 징검다리 연휴로 사람들이 평일에도 집이나 매장을 비우는 시간이 길어져 범죄 시도가 많이 늘어난 것으로 관측된다"며, "올 설 연휴 또한 2016년과 유사한 휴일 패턴이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지난 3년간 명절 연휴에 가장 자주 발생한 사고 유형은 도난으로 전체 중 59%에 육박했으며, 파손(24%)과 화재(17%)가 뒤를 이었습니다.

같은 기간 사건 사고는 인적이 드문 새벽 2시에서 6시 사이에 가장 많이 발생했는데 특히, 5시가 18%로 가장 사건 발생률이 높은 시간대로 확인됐습니다.

한국경제TV  증권부  송민화  기자

 mhso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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