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민아가 오는 30일부터 올레TV모바일과 유튜브 ‘대나무숲TV’를 통해 공개되는 ‘네 맛대로 하는 연애’에서 SF9 찬희를 설레게 하는 상큼한 그녀로 출연한다.
강민아의 소속사 이매진아시아 측은 “강민아가 지난해 여름 촬영한 ‘네 맛대로 하는 연애’가 드디어 방송된다”며 “JTBC 드라마 ‘SKY캐슬’로 인기몰이 중인 SF9 찬희와의 로맨스를 선보일 예정으로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앞서 공개된 ‘네 맛대로 하는 연애’ 예고편은 물오른 미모를 과시하는 홍초이(강민아)의 클로즈업으로 시작된다. 이어 홍초이와 차원두(최민수)의 설레는 자전거 데이트 장면이 나오고, 그 뒤 윤단(찬희)이 등장한다.
윤단은 차원두를 마주 보며 “내가 초이 누나 좋아하니까…”, “전 진심이에요. 형은 어떨지 모르겠지만…그러니까 헷갈리지 말고 똑바로 하세요”라는 대사로 홍초이를 둘러싼 두 남자의 삼각관계를 예고했다.
강민아가 맡은 ‘홍초이’는 이름처럼 상큼한 매력이 빛나는 여대생으로, 자신을 무시하면서 뒤로는 바람을 피우는 남자친구 때문에 속앓이를 하는 캐릭터다. 하지만 결국 남자친구의 실체를 깨달은 초이는 ‘사이다 복수’와 함께 미련을 버리게 된다.
강민아는 지난해 개봉돼 10대들의 충격적이고 적나라한 삶을 담아낸 영화 ‘박화영’에서 친구들 사이에서 여왕으로 꼽히는 무명 연예인 ‘미정’ 역할로 눈도장을 찍었다. tvN 드라마 ‘모두의 연애’ 등으로 브라운관에서도 얼굴을 알렸으며, 이번에는 달콤 상큼한 청춘 로맨스를 다룬 ‘네 맛대로 하는 연애’의 주연으로 돌아오게 됐다.
강민아는 소속사 이매진아시아를 통해 “지난해 여름 즐겁게 찍은 작품이다. 정말 오랫동안 기다려서 나 자신도 작품이 궁금했는데, 예고편을 보니 기다린 만큼 잘 나온 것 같다. 나 역시 시청자들과 같은 마음으로 기대하며 보겠다”고 설레는 출연 소감을 밝혔다.
‘네 맛대로 하는 연애’는 20대 청춘들의 연애를 음식과 요리 과정에 빗대어 풀어나가는 웹드라마로, 윤단(강찬희), 홍초이(강민아), 차원두(최민수), 오자두(정선율), 계소금(태경), 우유진(최하영) 등 이름으로 음식의 맛을 상징하는 다양한 캐릭터들이 등장한다. 올레TV모바일에서 30일부터 매주 수, 금요일 오전 10시 방영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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