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석 사장, 한국판 CES '긍정적'…청와대 요청엔 "잘 모른다"

정재홍 기자

입력 2019-01-29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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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석 삼성전자 사장이 오늘(29일) 개막한 `한국 전자 IT산업융합 전시회` 대해 "미국 CES에서 보여준 걸 국민들이 많이 못 봤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본다"라고 말했습니다.

김 사장은 이날 오전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한 공식 행사를 마친 뒤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그는 "대통령께서 굉장히 재밌게 보셨다. 삼성 부스에서는 C랩(사내벤처)도 재밌게 보고, 디지털 콕핏 등을 보시고 놀라움을 표현하고 즐겁게 보셨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다만 정부 급조로 전시가 마련됐다는 비판과 관련해 정부 요청이었는지 묻는 질문엔"(정부요청에 의한 것인) 나는 잘 모르겠다. 논의하는 현장에 있지도 않았다. 내가 요청한 건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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