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JP모건은 지불 시스템과 달러화, 유로화, 엔화, 금과 같은 준비 자산에 대한 신뢰가 무너진 `자본주의 디스토피아` 시대가 되지 않는 한 가상통화의 가치에 대해 비관적인 입장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가상통화 가치의 급등과 급락 경로가 1970년대 초 금 가격, 1980년대 닛케이225지수, 1990년대 기술주 궤적과 유사하지만 전통적인 자산과의 상관관계는 거의 없다는 게 JP모건의 견해다.
JP모건은 투자 자산 다각화를 꾀하는 투자자가 관심을 가질 수 있으나 작년 초부터 미국 주식이나 신흥국 채권과 다소 유사한 움직임을 보인다고 설명했다.
JP모건은 헤지 자산이 약세 흐름에 휘말리면 상관관계가 약한 것은 큰 가치가 없다며 가상화폐를 투자처 다변화와 헤지 용도로 활용하는 데 제약이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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