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IPTV 등 홈미디어 사업 호조 등으로 K-IFRS 1115호 기준 2018년 총 매출은 12조1,251억원, 영업이익은 7,309억원을 달성했다고 오늘(29일) 공시했습니다.
또, 2018년 영업수익은 9조3,445억 원, 단말수익은 2조7,806억 원을 각각 달성했고, 당기순이익은 4,816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LG유플러스는 영업수익 중 무선수익은 선택약정 가입자 비중 증가와 할인 폭 확대, 결합가입자 증가 영향 등으로 전년(5조5,718억원) 대비 2.8% 감소한 5조4,150억원을 기록했고, 94만5천 명에 달하는 가입자 순증과 1.6%까지 낮아진 가입자 해지율을 비롯해 전체 무선가입자의 94.4%에 달하는 1,333만6천 명의 양질의 LTE 가입자를 확보해 무선 수익 감소폭을 최소화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무선가입자 성장과 해지율 감소는 국내 최초의 데이터 제공량과 속도에 제한을 두지 않는 ‘속도·용량 걱정 없는 데이터 요금제’ 등 혁신적인 요금제 출시와 U+프로야구, U+골프, U+아이돌Live 등 차별화된 서비스 출시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고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한편, 유선수익*은 홈미디어 수익 증가 등으로 전년(3조8,013억원) 대비 5.2% 상승한 3조9,998억 원을 달성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유선수익=홈미디어수익+기업수익, 홈미디어 수익(IPTV/초고속인터넷/인터넷전화), 기업 수익(전자결제, 기업메시징 등의 e-Biz/IDC/전용회선/전화)을 합산한 수익
LG유플러스는 유선수익 중 홈미디어 수익은 전년(1조7,695억 원) 대비 12.5% 상승해 1조9,903억 원을 기록했는데 이는 IPTV 및 초고속인터넷 가입자 성장 등에 따른 것으로 IPTV 가입자는 전년(353만9천 명) 대비 13.5% 증가한 401만9천 명을 기록해 지난해 4분기 처음으로 400만 명을 넘어섰고, 초고속인터넷 가입자도 전년(381만5천 명) 대비 5.8%인 22만2천 명이 증가한 403만8천 명을 기록해 가입자 400만 시대를 열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LG유플러스 이사회는 주당 400원을 배당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한국경제TV 증권부 송민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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