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가맹점주 기본 수익 강화…"배분율 5%p 올린다"

입력 2019-01-29 16:51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가맹점주의 기본 수익을 더욱 안정적으로 보장하는 `안정투자형` 가맹 모델을 신설했습니다.
세븐일레븐은 "기존 위탁가맹 운영 구조를 근간으로 경영주의 안정적인 점포 운영을 보장하기 위한 지원 제도를 한층 강화한 모델"이라며, "`안정투자형` 신설을 통해 경영주 배분율을 기존 40%에서 45%로 5%p 올렸다"고 말했습니다.
인건비 인상과 경쟁 심화 등의 여파로 점포 운영 환경이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에서 가맹점의 기본 수익 강화는 견고한 사업 기반 형성에 기초가 될 것이라는 설명입니다.
세븐일레븐은 이외에도 가맹점과의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안을 내놨습니다.
친절·청결 우수 점포 정기 포상과 아르바이트 근무자(이하 메이트) 특별 채용 등을 통해 가맹점 생산성을 향상한다는 계획입니다.
가맹점 운영 효율 증진을 위한 시스템과 서비스 개발도 강화합니다.
가맹점의 스마트한 업무 지원을 위한 인공지능 기반 `챗봇 브니`를 출시했고, 미래형 점포 모델로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카페형 편의점 `도시락카페`와 업계 최대 규모의 ATM기를 활용한 생활 금융 서비스도 키워나간다는 전략입니다.
경영주협의회와 우수 경영주, 본사 대표, 그리고 외부 전문가가 함께 소통하는 협의체인 `경영주 편의 연구소`도 신설해 비용 절감 요소를 함께 찾아내 가맹점의 운영 효율 증진·수익 개선을 꾀할 예정입니다.
정승인 세븐일레븐 대표이사는 "경영주는 가족과 같은 소중한 동반자인 만큼 안정적인 점포 운영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 정책을 다양화하고 이를 유지 및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경영주와의 지속적인 소통과 이해, 배려를 통해 동반성장에 기초한 100년 기업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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