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지난해 영업이익 6,287억원…전년보다 46.6%↑

입력 2019-01-29 17:38  



대우건설이 지난해 영업이익 6,287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전년보다 46.6% 늘어난 수치입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지속적인 원가율 개선노력과 수익성 위주의 사업추진을 통해 매출감소와 전반적인 건설업 부진에도 불구하고 2010년 산업은행이 대우건설 지분을 인수한 이후 역대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말했습니다.

같은 기간 매출은 전년보다 9.9% 줄어든 10조6,055억 원, 당기순이익은 전년보다 15.3% 늘어난 2,973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부문별 매출은 주택건축사업부문 6조5,156억 원, 플랜트사업부문 1조9,445억원, 토목사업부문 1조7,313억 원을 각각 기록했습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최근 2년간 해외사업의 선별적인 수주와 국내 분양물량 감소로 인해 매출이 다소 감소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신규수주는 9조6,826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대우건설이 현재 보유한 수주잔고는 29조8,583억 원 규모입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올해 수주 목표를 전년보다 9% 증가한 10조5,600억 원으로 설정했다"며 "뉴비전과 중장기 전략을 달성하기 위한 지속적인 기업가치제고활동을 통해 `글로벌 톱 20` 기업으로 거듭날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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