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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가 인도를 새로운 글로벌 생산거점으로 삼고 공략을 본격화 하고 있습니다.
기아자동차는 현지 시각 29일 인도 안드라프라데시주(州) 아난타푸르에 지은 인도 첫 공장이 문을 열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미 현지 첫 모델인 소형 스포츠 유틸리티차 `SP 2i`가 이 공장에서 시험생산 됐습니다.
기아차는 올해 9월부터 공장이 본격 가동에 들어가면 전체 생산 규모가 연간 30만대일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이럴 경우 현대기아차는 현대차 첸나이 공장의 연간 71만대와 합쳐 인도에서만 100만대 이상의 차량을 생산하게 됩니다.
또 현대차가 첸나이 공장의 생산 규모를 10만대 더 늘리는 투자 계획도 발표하면서 현대기아차의 인도 생산량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현대기아차가 해외 단일 국가에서 100만대 이상을 생산하는 것은 중국에 이어 인도가 두번째입니다.
현대기아차 측은 전기차 등 신규 모델의 생산 라인을 늘리고, 코나EV를 현지에 출시해 친환경차 시장 선점에도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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