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미네이트, 22~37세 밀레니얼 세대가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나

입력 2019-01-30 16:06  



1981년부터 1996년까지 태어난 세대(퓨리서치기준)를 밀레니얼 세대(Millennaial generation)라고 하는데 이들은 기성세대와는 다른 가치관을 가지고 행동하며 모든 소비와 트렌드를 이끈다. 욜로, 소확행, 워라밸 등의 단어는 단적으로 이들의 중요한 삶의 가치관을 나타내주는 말로 현재 인터넷상이나 매체에서 자주 다뤄지고 있다. 이들은 혼밥, 혼술 등 인맥관리 보다는 자신에게 집중하며 생활하고, 가성비 보다 가심비(가격 대비 심리적 만족도)를 따져 소비를 한다.

밀레니얼 세대의 특징 중에서는 자신을 위한 성형이나 미용시술에 대한 투자도 굉장히 적극적이다. 최근에는 전체적인 외모의 호감도를 높이기 위한 라미네이트와 같은 간단한 치아성형 시술을 원하는 상담사례가 급증하고 있는 추세이다.

라미네이트는 치아변색, 치아벌어짐, 치아돌출 등 치아에 문제가 있을 경우 치아의 순면을 삭제하여 라미네이트를 붙여 모양과 색상을 개선하는 방법의 시술이다. 간단하고 비교적 빠르게 시술 받을 수 있어 최근 몇 년간 유행하고 있다.

앞니전문 미니쉬치과병원 강정호 원장은 "라미네이트와 같은 시술을 주로 선호하는 세대가 20-30대인데, 과거와는 다르게 소비자들이 저렴한 가격보다는 치아건강, 전문적 기술력, 정밀한 결과물, 완벽한 서비스 등 다방면에서 고려한 후 시술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또한 미니쉬 비니어 치료는 입매 뿐 아니라 전체적인 이미지를 고려한 비니어를 제작해 0.1mm의 두께로 자연치아의 손상이 거의 없어 금액이 다소 비싸더라도 가치가 있다고 여겨지고 있다. 이 치료는 1:1 시스템으로 전담의료진이 있는지 스텝, 기공사가 배정되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

치아의 건강과 기능을 간과하고 미용적인 부분만을 고려한 시술로 인해 과도한 치아삭제가 이루어져 치아시림, 통증과 부작용에 시달리는 사례가 매년 증가하고 있는데, 이러한 리스크를 피하기 위해서는 저렴한 이벤트성 상품보다는 전문가와의 정확한 상담을 통한 진료 계획과 시술이 이루어지는 병원을 선택하여 의료 시술을 받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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