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국무총리가 경기도 화성시의 현대기아차 기술연구소에 방문해 미래차 육성 의지를 강조했습니다.
특히 이 총리는 미래차 육성에 대한 정부의 지원 의지 강조를 위해 수소전기차인 넥쏘를 타고 남양연구소를 방문했습니다.
현대차 측은 정의선 수석부회장, 공영운 전략기획담당, 알버트 비어만 연구개발본부장이 국무총리를 맞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총리실은 이날 방문에 대해 "미래차 동향 및 업계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한편, 미래차 개발 관계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연구소에 도착한 이 총리는 수소전기차와 자율주행차 개발현황, 차량 및 부품에 대한 설명을 들었습니다.
또 넥쏘 차량을 이용한 미세먼지 공기정화 시연을 참관했다고 현대차 측은 전했습니다.
아울러 정의선 수석부회장 등과 동승해 운전자 개입 없이 자동차 스스로 주행하는 `자율주행 4단계`가 적용된 넥쏘차를 타고 수소충전소까지 약 3km를 이동하는 체험을 진행했습니다.
이 총리가 현대차 정의선 수석부회장을 단독으로 만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앞으로도 경제계 행보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총리실은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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