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글로벌 증시 변동성 확대 국면 속에서 글로벌ETF(상장지수펀드) 등을 활용해 다양한 자산에 투자한, 글로벌 분산투자의 경우 상대적으로 수익률이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작년 11월부터 3개월간 진행했던 해외주식 모의투자 결과, 수익률 상위 100명의 평균 수익률은 37.4%로 나타났으며 100명 중 66명이 금, 천연가스 등 원자재 관련 ETF를 담았던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원자재 관련 ETF로 주식과 상관관계가 적은 상품에 투자해 변동성은 낮추면서 편리하게 글로벌 포트폴리오를 구축, 활용했다는게 삼성증권의 분석입니다.
김도현 삼성증권 리서치센터 수석은 "단순히 모의투자여서가 아니라 실제로 글로벌 ETF를 활용하면 시장의 변동성 관리를 통한 해외 개별종목에 대한 집중 투자 대비 안정적인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삼성증권은 이번 설 연휴에도 해외주식투자 고객들이 불편 없이 매매할 수 있도록 연휴 기간 중에도 해외주식데스크를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