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4분기 실적
EPS: 6.04 달러 vs. 예상치 5.68 달러
매출: 724억 달러 vs. 예상치 719억 달러
AWS: 74.3억 달러 vs. 예상치 73억 달러
1분기 가이던스: 560억 달러~ 600억 달러...예상치 하회
1. 페북·GE 호실적…S&P500, 30년래 1월 흐름 최상
2. 중 협상단 "시진핑·트럼프 2월 정상회담 추진"
3. 유가, 이달 18% 상승…3년래 월간 최대 상승폭
4. 미 고용지표 부진·주택판매 호조…경제 지표 엇갈려
페북·GE 호실적…S&P500, 30년래 1월 흐름 최상
오늘 페이스북과 GE 등 기업들의 양호한 실적속에 S&P500 지수가 1987년 이후 최상의 1월을 보냈다고 알려졌습니다. 페이스북은 모든 사업분야의 실적이 호조를 보였고, 가이던스도 좋게 나오며 오늘 장중 12%넘게 급등했구요, GE 역시 매출 호조로 13% 급등 흐름을 보였습니다. 한편 오늘 3대 지수 중 다우만이 약 보합권에서 머물렀는데요, 마이크로소프트와 다우듀폰 등 30개 종목 대장주들이 부진한 실적을 발표하며, 3대 지수 중 홀로 타격을 받았습니다.
중 협상단, 시진핑·트럼프 2월 정상회담 추진
미국과 중국의 고위급 회담이 오늘 막을 내리는 가운데, 중국 협상단은 다음 달 시진핑 주석과 트럼프 대통령의 정상회담을 제안했다고 알려졌습니다. WSJ은 2월 예정된 북미 협상 종료 이후, 중국 하이난성에서 정상회담을 열 것을 제안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무역 협상 최종 결과는 시주석과의 만남 전까지 공개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 바 있는데요, WSJ은 아직 양국간 이견이 남아있는 상황에서, 중국측이 정상회담을 통한 해법 도출에 희망을 걸었다고 보도했습니다.
국제유가, 이달 18% 상승…약 3년래 월간 최대 상승폭
1월 마지막 거래일인 오늘, 국제유가가 이달에만 18.5% 상승하며, 지난 2016년 4월 이후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선물시장 거래가 시작된 1983년 이후 가장 좋은 1월 흐름을 기록하기도 했는데요, 오늘 WTI는 배럴당 53달러 선에 거래됐습니다. CNBC는 이번 달 베네수엘라 제재와, 미국의 원유재고 축소, 또 연준의 금리 인상 중단 흐름이 원유가격 상승에 촉매제가 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미 고용지표 부진·주택판매 호조…경제 지표 엇갈려
셧다운이 끝나고 미국 상무부에서는 본격적으로 경제지표 발표를 시작했는데요, 흐름은 엇갈렸습니다. 지난주 실업보험 청구자수는 25만 3천명으로 지난 2017년 이후 가장 많은 수준이라고 알려졌고, 4분기 고용지수는 0.7% 상승해, 지난 3분기에 비해 상승 탄력이 다소 둔화됐다고 알렸습니다. 한편, 상무부는 11월 신규주택판매지수가 전월 대비 16.9%로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돌았다고 발표했는데요, 고용지표들은 부진했고, 주택판매는 호조를 보인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국경제TV 허정민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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