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청춘' 김도균, 대장암 의심→ 수술실行…최고의 1분

입력 2019-02-06 11:41  


`불타는 청춘`이 설날에도 동시간대 1위로 부동의 존재감을 과시했다.
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은 7.5%(수도권 가구시청률 2부 기준), 최고 시청률 8.4%를 기록해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이날은 김광규와 최성국이 `불청`의 가장 큰 형님인 김도균과 장호일에게 새해맞이 건강검진을 선물하는 내용이 그려졌다. 최성국이 건강검진 검사표를 내밀자 장호일은 암으로 돌아가신 어머님을 언급하며 `가족력`에 대한 불안감을 감추지 못했다.
김도균 역시 "그동안 다른 프로그램에서 건강검진 섭외가 왔었는데 열 번 정도 고사했다"며 "`검진 트라우마`가 있다"며 당황했다. 그는 동료인 김태원이 방송에서 병을 발견한 걸 보고 두려웠던 속마음도 털어놨다. 그러나 집까지 찾아온 김광규의 정성에 그는 생애 첫 건강검진을 어렵게 결심했다. 국내 최고의 기타리스트로 지금도 회자가 되는 명콜라보 합주를 선보였던 김도균과 장호일이 병원에서 가운을 입고 다시 한 번 만나게 된 것.
두 사람은 각자 위, 대장 내시경 초음파를 받고 긴장된 마음으로 의사 상담을 기다렸다. 담당 의사는 장호일에게 전립선비대증에 대한 주의와 경고를 당부하고, 김도균에게는 "건강에 별로 신경을 안쓰신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김도균에게 대장 내시경 검사도중 작은 용종들은 다 떼어냈으나 S결장 쪽에 사이즈가 큰 용종이 발견되어 입원치료가 가능한 병원에서 제거 수술을 해야 한다고 진단한 것. 의사는 "이건 놔두면 100% 암으로 간다. 대장암 1기로 나올 수도 있다"고 설명해 김도균은 물론 주위를 충격에 빠트렸다.
이에 제작진은 급히 수술할 수 있는 병원을 수소문해 이동했다. 여기서도 "암으로 갈 수 있는 확률이 상당히 높다"는 의사의 동일한 진단에 김도균은 수술실로 향했다. 김도균은 한 번이 아닌 두 번에 걸쳐 용종을 절제하는 수술을 진행, 한순간도 긴장감을 놓칠 수 없었다. 이 장면은 이날 8.4%까지 시청률이 치솟으며 보는 사람들에게 걱정과 불안을 안겨줬다.
한편, 생애 첫 건강검진에서 두 번의 수술까지 겪으며 대장암 의심 진단을 받은 김도균의 조직검사 결과는 일주일 뒤, `불타는 청춘`에서 밝혀진다.
`불타는 청춘` 김도균 (사진=SBS)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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