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디스크, 근본적 치료가 가능한 고주파수핵감압술

입력 2019-02-08 09:00  



잘못된 자세로 인한 목디스크, 고주파수핵감압술을 통한 치료

최근 전자기기 보급화가 보편화되면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PC, 태블릿, 스마트폰 등을 이용하고 있다. 이러한 전자기기의 사용은 우리의 생활에 편리함을 주었지만, 잘못된 자세로 장시간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게 되어, 과거 퇴행성 변화로 노인들에게 자주 발병하는 질병으로 알려진 목디스크 환자가 젊은 층에서도 많이 나타나고 있다.

목디스크는 "경추 추간판 탈출증"이라고도 불리우며, 목뼈(경추) 사이사이에 뼈와 뼈 사이에서 충격을 흡수하는 쿠션 역할을 하는 디스크(추간판)가 돌출되어 신경이나 척수를 압박하고, 그로 인해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을 말한다. 특히, 최근에는 스마트폰과 PC등의 영향으로 연령에 관계없이 환자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이는 디스크가 빠져나온 정도와 방향에 따라 달라지며, 대표적인 증상으로 팔의 힘이 빠지고 반신이 저리며 우둔해지고, 어깨부터 팔, 손까지 뻐근하고 저린 느낌이 든다. 이외에도 두통, 현기증, 어지럼증, 이명이 나타나게 된다. 하지만 목디스크의 증상으로 판단하지 못하고 방치하는 탓에 악화되는 경우가 흔하게 발생한다.

초기인 경우 목이 뻐근하고 결리는 가벼운 통증으로 나타나지만, 심할 경우 손의 감각 및 근력 저하 또는 마비가 나타날 수 있다. 따라서 목디스크 증상이 나타났다면 악화되기 전에 병원에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가자연세병원 김포점 전병호 병원장은 "목디스크 진단을 받은 사람들 대부분 수술이 필요한 질환이라고 생각하지만, 목디스크로 수술 받는 경우는 실제로 드물고 비수술적 치료법 중 하나인 고주파수핵감압술을 통해 치료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비수술적 치료방법인 고주파수핵감압술은 실시간 영상 장치로 해당 병변 부위의 상태를 확인하면서 원인을 찾을 수 있는 근본적인 치료 방법이다. 이 때 저온의 고주파 열에너지를 방출하는 직경 1mm의 가느다란 관을 디스크에 삽입하여 압력과 부피를 낮추게 되고 디스크를 물리적인 복원을 통해 통증을 완화하는 방법이다.

이 치료방법은 숙련된 의료진이 진행하게 되며, 정상 근육과 신경 손상을 최소화하고 정확도 높게 시술 할 수 있으며, 합병증을 가지고 있는 환자도 시술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또한, 20분 내외로 짧은 시술로 당일에 귀가 가능하여 바쁜 현대인들이 많이 찾고 선호하는 치료법이다.

잘못된 자세 중에는 몸이 편하다고 느끼는 자세가 많다. 그러다 보니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잘못된 자세를 취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러한 잘못된 자세는 목디스크를 비롯한 다양한 정형외과, 신경외과적인 질환을 유발시킬 수 있기 때문에 평소 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장시간 앉아있는 시간이 많다면, 틈틈이 스트레칭을 하거나 가볍게 풀어주는 것이 목디스크를 예방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