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자산운용은 11일, 삼성 한국형TDF의 새로운 시리즈‘삼성 한국형TDF 2050 펀드’를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16년 삼성 한국형TDF 펀드 7개 라인업을 구축한 이후 시리즈를 추가로 확충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로써 삼성자산운용은 매 5년 단위로 은퇴시점을 상정한 2015, 2020, 2025, 2030, 2035, 2040, 2045, 2050(환헷지), 2050(환노출) 펀드 등 총 9개의 TDF 상품군을 갖추게 됐습니다.
TDF는 투자자가 은퇴시점을 고려해 상품을 선택하기만 하면 신경 쓰지 않아도 펀드가 자동으로 최적의 투자를 수행하는 생애주기 펀드로, 은퇴시점이 멀수록 주식비중이 높고 가까울수록 채권비중을 높이는 방식으로 운용됩니다.
이번에 출시한 삼성 한국형TDF 2050 펀드는 앞으로 약 30년의 투자 기간 동안 생애주기에 맞춰 자산배분하는 형태로 운용되기 때문에 2050년을 전후로 은퇴가 예정된 세대, 즉 사회초년생이 투자하기에 적합하도록 설계됐습니다.
특히 이번 삼성 한국형TDF 2050 펀드는 환헤지형과 환노출형 두 가지로 출시해, 투자자의 환율 전망에 맞춰 선택의 폭을 넓힌 것이 특징입니다.
오원석 연금마케팅 1팀장은 “TDF는 상품 특성 상 세월이 지나면서 새로운 은퇴시점을 상정한 신상품이 계속 추가되어야 하는 구조”라며 “이번 2050 펀드의 출시는 삼성 한국형TDF 시리즈가 적어도 향후 30년 간 꾸준히 고객자산을 충실히 운용해나가겠다는 약속이며, 주기적으로 TDF 시리즈를 업데이트하겠다는 고객과의 약속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찾을 수 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삼성 한국형TDF는 지금까지 총 5,337억원의 자금을 끌어 모았으며, 글로벌 증시가 변동성이 컸던 와중에도 최근 1개월 수익률 5.73%, 1년 -3.28%, 설정후 16.25% 등 안정적인 성과를 기록 중입니다. (2045 퇴직연금 클래스, 2월8일 기준, 자료 에프앤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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