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실 딸 최준희 '루프스병' 고백 "두 달간 입원‥힘들었다"

입력 2019-02-12 15:10  



배우 故 최진실의 딸 최준희 양이 근황을 공개했다.
최준희 양은 지난 11일 동영상사이트 유튜브에 `준희의 데일리`라는 채널을 개설하고 1인 방송 진행자로 나섰다.
준희 양은 이 방송에서 최근 루프스병을 앓아 몸이 퉁퉁 붓고 체중이 10kg 가량 급증했다고 밝혔다. 루프스병은 면역계의 이상으로 온몸에 염증이 생기는 만성 자가면역질환으로, 난치병에 속한다.
이어 준희 양은 "두 달 동안 병원에 입원해 있으면서 정말 힘든 시간을 보냈다"면서 "다리에 물이 차고 몸이 무거워서 걸어 다닐 수가 없었다. 휠체어를 타고 다녔다"고 설명했다.
다소 부은 얼굴을 드러낸 그는 "마스크 없이는 살수가 없다. 피부 반점이 올라오고 각질이 일어나 뜯어지면서 몸에 상처도 생겼다"고 증상들을 전했다.
두 번째 올린 영상에서 최준희 양은 직접 메이크업을 하는 과정을 선보이며 뷰티 유튜버로서 재능을 드러냈다.
준희 양의 유튜브 채널 개설 소식이 전해지자 12일 현재 구독자 수는 1800여명으로 늘어났다.
최진실 딸 최준희 루프스병 (사진=유튜브 캡처)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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