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가 기업이 투자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최종 성사 단계까지 일괄 지원하는 `민관합동 투자 지원단`을 구성합니다.
산업부는 오늘(12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정승일 차관을 단장으로 하는 민관합동 투자 지원단 출범식을 개최했습니다.
투자 지원단에는 상공회의소와 7개 주요 업종별 협회가 참여해 정부와 기업체 간의 긴밀한 소통을 돕습니다.
전력 공급을 담당하는 한국전력, 산업단지공단 등 공공기관도 참여해 투자 애로사항 해소에 협력합니다.
산업부는 민관합동 투자 지원단의 운영계획에 대해 다음과 같은 4가지 주안점을 내놨습니다.
① (헬프데스크 관련) 8개 상공회의소, 7개 업종별 협회에 `투자 헬프데스크`를 설치해 신규 투자 프로젝트 발굴, 투자 애로 접수하는 창구 이달 내 마련
② (사무국 관련) 전체 투자 프로젝트 진행 현황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산업부 내에 사무국 설치·운영
③ (투자 전담관 관련) 투자 프로젝트별로 전담관(과장급)을 지정해 투자 적기 이행, 투자애로 해소 지원
④ (대형 프로젝트 전담지원반 관련) 일자리 창출 및 경제 파급효과가 크고 다부처가 연관된 대규모 투자 프로젝트를 선정해 실장급 또는 국장급을 전담관으로 지정하고, 관계 부처와 지자체 등이 참여하는 `프로젝트별 전담 지원반` 구성
정승일 차관은 이날 모두발언을 통해 "최근 수출, 고용 등 경제 상황이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 우리 경제의 성장, 미래 경쟁력 확보, 일자리 창출 측면에서 투자가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지금과 같이 우리 주력산업의 질적 고도화를 추구하고, 미래 신산업 선점을 위해 매진해야 하는 시점에 기업의 선제적 투자가 절실하며, 기업가 정신을 살려 많은 기업인이 투자에 나설 수 있도록 민간과 정부가 힘을 모으자"고 말했습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