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김병옥 측 "변명의 여지없다‥물의 죄송"

입력 2019-02-12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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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병옥(57) 측이 음주운전 혐의에 대해 "변명의 여지가 없다"며 사과했다.
김병옥 소속사 더씨엔티는 12일 입장문을 통해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 죄송한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며 "절대 해서는 안 될 물의를 일으킨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김병옥은 이날 새벽 경기도 부천 한 아파트 단지 지상 주차장에서 음주운전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상하게 운전을 한다"는 주민 신고를 받고 현장에 나간 경찰은 귀가한 김병옥을 찾아가 음주운전 사실을 확인했다.
음주측정 결과 김병옥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준인 0.085%로 나타났다.
김병옥은 "아파트까지 대리운전으로 온 뒤 주차하려고 운전대를 잡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병옥은 현재 JTBC 금토드라마 `리갈 하이`에 출연 중이다.
소속사 측은 작품 하차여부에 대해 "함께 일하는 많은 관계자분께 최대한 피해가 가지 않도록 신속히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음주운전 김병옥 측 사과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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