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게임도 5G...확산되는 5G서비스

입력 2019-02-13 17:13   수정 2019-02-13 17:52

    <앵커>
    이처럼 5G 일반 상용화에 대한 기대감은 갈수록 커지고 있는데요.

    이통사들은 스마트오피스와 같은 B2B부터 게임 산업과 같은 B2C 영역까지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며 5G의 연착륙을 앞당기고 있습니다.

    송민화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직장인 윤승일 씨는 출근하면 먼저 빈자리를 찾아 컴퓨터에 휴대전화를 접속합니다.

    지정 자리가 없고, 휴대전화로 본인 인증만 거치면 어느 자리에서나 윤 씨의 업무 정보를 불러올 수 있습니다.

    <인터뷰> 윤승일 / SKT 워크인프라사업팀
    “처음엔 칸막이가 없으니까 시끄럽고 혼란스러울 줄 알았는데 실제 사용하다 보니까 옆에 있는 분들하고도 실시간 협업도 가능하고 좋습니다.”

    류지원 씨는 회사 자판기를 이용할 때 지갑을 챙기지 않습니다.

    카메라에 탑재된 AI 기반의 안면인식 시스템이 류 씨를 인식한 후, 선택한 물건을 자동으로 결제하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류지원 / SKT ICT기술센터
    “제가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결제 되는 시스템이기 때문에 좀 더 매끄럽게 다닐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해줬다고 생각합니다.”

    <스탠딩>송민화 기자
    “5G의 초저지연성과 AR 글라스를 접목해 먼 거리에서도 자연스러운 회의가 가능해졌습니다. 매니저님 제 목소리 잘 들리시나요?(네, 잘 들립니다.) 회의 시작하시죠?(네, 알겠습니다)

    SK텔레콤은 스마트 오피스를 한 달 동안 운영해본 결과 직원들의 업무 집중도와 일과 삶의 균형을 뜻하는 ‘워라밸’ 모두 80%가량 향상됐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신상규 / SKT ER그룹장
    “구성원들이 좀 더 생산성을 높이고 업무에 몰입하고 협업과 소통할 수 있는 방법을 솔루션에서 찾고자 했고, 그런 솔루션들이 5G를 통해서 더욱 편하고 빠르고 안전하게 구현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한편, 이통사들은 5G 단말의 보급을 앞두고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5G 서비스 준비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KT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게임 사업에서 아프리카TV 등과 손잡고 5G 특화 서비스를 구현해 1인 미디어를 지원하고, e스포츠 생태계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으며,

    LG유플러스는 생동감 넘치는 아이돌 모습을 감상할 수 있는 VR 서비스인 ‘아이돌 라이브’와 프로야구 개막 시즌에 맞춰 5G로 업그레이드되는 프로야구 생중계 서비스 등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다만 비싼 5G 단말기 가격과 경쟁력 있는 콘텐츠 부재는 당장 풀어야 할 숙제인 가운데 앞으로 5G 서비스가 우리 삶을 어떻게 변화시킬지 기대감을 키우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송민화입니다.

    한국경제TV  증권부  송민화  기자

     mhsong@wowtv.co.kr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