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와 포스텍 나노융합기술원은 오늘(12일) 경상북도 포항시 포스텍 나노융합기술원에서 ‘메이커 네트워크 활성화 및 메이커 문화 확산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협약식에는 KT 지속가능경영단장 이선주 상무와 지속가능경영담당 정명곤 상무, 포스텍 나노융합기술원 조무현 원장, ‘KT와 함께하는 찾아가는 포스텍 메이커 캠퍼스’ 운영 직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두 기관은 4차 산업의 신성장동력으로 주목 받는 메이커 활동 저변 확대를 위해 ▲이동형 메이커 스페이스 구축·운영 ▲메이커 프로그램·네트워크 형성 추진 ▲메이커 교육용 콘텐츠 개발에 관한 사항들을 협력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KT는 ‘KT와 함께하는 찾아가는 포스텍 메이커 캠퍼스’는 트레일러에 3D프린터, 레이저커터 등 범용 디지털 제작 장비와 KT AI 메이커스 키트와 같은 교구를 갖추고 전국 방방곡곡을 찾아 다니며 메이커 교육이 가능한 장비로 "중·고등학생들의 진로탐색을 위한 메이커 체험교실 운영하고 학교 내 동아리들의 과학문화 관련 프로젝트를 지원함으로써 메이커 문화를 확산하는 등 사회적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메이커 입문 교육과 창작 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해 사회적 가치 확산에도 기여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포스텍 나노융합기술원은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 공모 ‘2018 메이커 스페이스 구축 · 운영 사업’에서 메이커 스페이스 일반랩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KT는 본 메이커 스페이스 사업을 후원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증권부 송민화 기자
mhsong@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