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력파 뮤지션 박새별이 KBS 2TV 수목드라마 `왜그래 풍상씨` OST의 네 번째 가창자로 나섰다.
궁금증을 증폭시키는 중독성 강한 스토리와 빠른 전개로 매회 자체 최고의 시청률을 갱신하고 있는 드라마 `왜그래 풍상씨`의 OST Part.4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이 14일 오후 6시에 공개된다.
‘왜그래 풍상씨’ OST 참여를 알린 박새별은 작사, 작곡, 연주, 프로듀싱 등 다방면에 뛰어난 재능의 소유자로 알려졌으며, 한번 들으면 빠져나올 수 없는 마성의 음색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왜그래 풍상씨`의 OST로 리메이크된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은 박새별이 과거 방송에서 커버해 화제가 된 바 있으며, 박새별의 목소리로 정식 음원이 발매된다는 소식에 팬들의 기대를 한껏 높였다.
김광석 4집 수록곡인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은 류근 시인이 너무나 사랑했기에 이별 후에도 아픔을 견딜 수 없어 차라리 사랑했던 감정마저 부정하고 싶은 절절한 심정을 시적으로 표현한 가사에 김광석이 곡을 붙여 많은 사랑을 받았다.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은 20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전 세대를 아울러 많은 이들의 마음 깊은 곳으로부터 공감을 얻고 있다.
박새별이 재해석한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은 밴드 세렝게티의 기타리스트 정수완이 편곡한 곡이다. 그만의 감수성이 풍부하게 묻어난 이번 음원은 원곡의 애절한 감정에 쓸쓸함과 허전함을 더해 듣는 이의 마음을 한층 애잔하게 한다.
서정적인 기타 연주로 시작하여 곡이 진행될수록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피아노와 스트링의 협연이 박새별의 호소력 짙은 보컬과 조화를 이루어 곡의 완성도를 더욱 높였다.
KBS2 수목드라마 `왜그래 풍상씨`는 동생 바보로 살아온 중년 남자 풍상씨와 등골 브레이커 동생들의 아드레날린 솟구치는 일상과 사건 사고를 통해 가족의 의미를 생각해 볼 드라마로 매주 수, 목 밤 10시에 방영된다.
한편, 박새별이 참여한 `왜그래 풍상씨`의 네 번째 OST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은 14일 오후 6시에 발매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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